모로코 헬프엑스: 모래바람, 대추야자나무, 칼든 남자 (여행 183일째)
2017년 1월 17일 화요일모로코 타구니트(Tagounite, تاكونيت) 부근 [1] 모래바람: 바람이 세게 부는 걸 보니 오늘 밤은 좀 추울 수 있겠구나. 혹시 모르니 담요를 하나 더 챙겨두는게 좋겠다. 아흐메드는 와자잣(Warzazat, وارزازات)에 가족을 만나러 가서, 모하메드와 단둘이 시간을 보냈다. 아침에는 잔잔하더니, 삽질을 하던 중 바람이 거세져서 대충 마무리 짓고 집안 부엌으로 피신했다. [2] 종교: 무하메드와 부엌에서 셰이크(Sheikh)와 예언자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책을 남긴 4명의 예언자(아브라함, 모세, 예수, 모하메드)에 대해서 듣고, 쿠란과 하디스가 모하메드 사후에 어떻게 지어졌는지 얘기를 들었다. 자신이 직접 기록을 남기지 않은 것이 부처, 예수, 소크라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