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령 지브롤터: 어퍼 록, 해협, 바바리원숭이 (여행 152일째) 2016년 12월 17일 토요일영국령 지브롤터(Gibraltar) [흐름상 스페인 카테고리에 포함]711년 모로코 총독 타리크 이븐 지야드가 이끄는 아랍ㆍ베르베르 연합군은 아프리카에서 좁은 해협을 건너 스페인의 거대한 바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곳이 바로 지브롤터(=제벨 알 타리크, 곧 타리크의 바위)다. (래리 고닉,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3권, 168쪽) [1] 론다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지브롤터로 내려왔다. 스페인과 지브롤터의 국경에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검문소에서는 간단한 여권 검사를 했지만 도장은 찍어주지 않았다(다음날 출국시에는 아무런 절차 없이 그냥 통과였다).[2] 친척형이 지브롤터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무리하게 일정을 잡아 1박을 하기로 했는데, 막상 호텔(he R..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