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톨레도: 전망대, 케이크, 성당, 교회, 수도원 (여행 165일째)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스페인 마드리드 & 톨레도(Toledo)[1] 민박집에서 마지막 아침 식사를 마치고 차에 짐을 실었다. 작별하면서 민박집 아저씨가 가족이나 친구들 선물로 주라며 꿀국화차(manzanilla con miel) 티백을 두 상자 주셨다. 가격은 1유로 정도로 싸고 무게도 가벼운데다가 스페인 특산품 느낌이 나기 때문에 선물하기 정말 괜찮은 물건이었다.[2] 어제 저녁에 내가 버럭!한 이후로 친척형은 삐져서 나에게 말을 안하고 있었다. 다툼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① 여행가방의 차이: 나는 10kg짜리 배낭 하나를 가지고 6개월째 여행을 하고 있었고, 친척형은 한달 여행을 위해 20kg짜리 캐리어 두 개와 10kg짜리 아이스박스 하나를 가지고 왔다. 여행가방의 무게는 그 사람이 물질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