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 채식에 관한 명언 (5) 톨스토이 - 인생이란 무엇인가 (664-668쪽) (채수동 고산 옮김) [1]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연민은 우리의 마음에 육체적인 고통과 비슷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육체적 고통에 대해 무감각해질 수 있듯 연민의 고통에도 무감각해질 수 있다. [2]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이야말로 그 사람의 도덕성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튼튼한 보증이다. 참으로 동정심이 깊은 사람은 결코 남을 모욕하지 않고 화나게 하지 않으며,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또 남을 비난하지 않으며 모두를 용서한다. 따라서 그 사람의 모든 행동에는 정의와 인간애의 각인이 새겨질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이 사람은 덕이 있는 인물이지만 연민이라는 것을 모른다"거나 "이 사람은 부정하고 사악한 사람이지만 동정심이 매우 많다"고 말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