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살메르: 사막 사파리, 야생동물, 은하수 (인도여행 6일째) 2014년 11월 16일 일요일인도 자이살메르(Jaisalmer)[1] 오전에는 자이살메르를 돌아다녔다. 길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소와 돼지들을 봤다. 새끼돼지들은 정말 귀여웠다. 다들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더미를 헤집고 있었다. 소의 불룩한 뱃속에는 플라스틱 쪼가리나 과자 봉지가 잔뜩 들어있을 것 같았다. [2]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쥬스를 파는 조그만 가게에 들어갔다. 가게 주인이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생과일쥬스는 30루피(500원)였고, 과일향이나는 시럽에 물과 얼음을 섞어서 만드는 인공쥬스는 15루피였다. 가게 앞의 의자에 앉아 생과일 쥬스를 시켜 먹었다. 과일과 물로만 만든 쥬스인데 어찌나 달콤한지![3] 선셋 팰리스(Sunset Palace)라는 식당의 시간이 멈춘 듯한 옥상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