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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성(新疆省) 뤄창 쿠얼러 우루무치 사진 중국 신장성(新疆省) 2016년 8월 14일글 바로가기: 2017/09/20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신장 뤄창 - 쿠얼러: 누란의 미녀와 미라 (여행 27일째)2017/09/21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신장 쿠얼러 - 우루무치: 기차와 포도 (여행 28일째)중국 신장성(新疆省) 2016년 8월 15일 쿠얼러 - 우루무치
중국 우루무치-카자흐스탄 알마티: 28시간 버스 여행 (여행 29-30일째) 2016년 8월 16일 우루무치, 자작나무 호스텔 (White Birch Youth Hostel, 白桦林国际青年旅舍) [등장인물]막심: 6개월간 중국을 여행하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는 청년. 여행하며 싼 물건을 많이 찾아 무역업을 시작했다.아스카: 알마티의 카우치서핑 호스트. 1. 아침에 일어나 호스텔 근처의 우루무치 박물관(乌鲁木齐博物馆)으로 향한다. 뤄창(若羌)에서 봤던 미라가 인상깊어, 우루무치에서도 미라를 보고 가고 싶었는데, 미라가 있는 곳은 신강박물관(新疆维吾尔自治区博物馆)이라고 한다. 미라는 없었지만, 예쁜 그림들이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2. 국제버스 터미널로 가다가 낭(馕, nang, 납작한 빵)을 종류별, 크기별로 사서 길가의 벤치에 앉아 뜯어 먹는다. 인도가 떠오르는 향이 나는 것..
중국 신장 쿠얼러 - 우루무치: 기차와 포도 (여행 28일째) 2016년 8월 15일 쿠얼러(库尔勒) - 우루무치(乌鲁木齐) [등장인물] 줄리: 타이완에서 온 여행자. 같이 히치하이킹 중. 중국 친구들은 샤오마오(小猫, 작은고양이)라고 부른다. 1. 공원 놀이기구에 설치한 방수포 아래 잠자리가 아늑하고 달콤하여 떠나기 싫지만, 날이 밝아와 짐을 꾸린다. 나는 오늘 기차를 타고 우루무치로 떠나지만, 줄리는 쿠얼러에서 더 머무를 예정이어서 줄리가 묵을 호스텔로 향한다. 이제 이별이구나! 가는 길에 호수가 있는 공원에 들렀는데, 아침 일찍부터 태극권을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도 한 구석에 짐을 내려 놓고서, 줄리가 소림사에서 배워온 운동을 한다. 어떤 아저씨 한 분은 공원에서 주무셨는지 부스스한 차림새로 이불을 몸에 두르고 앉아 있다. 아... 동병상련(同病相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