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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돋이 농장: 눈먼 암탉, 바나나 껍질, 물병자리의 시대 (여행 249-252일째) 2017년 3월 24일 금요일오후에 시몬이 떠났다. 앞으로 어떻게 공사를 진행할지 지시를 받았다. 줄리아노가 드릴을 사용하다가 날을 두 개나 부러뜨려 버려서 더 이상 쇠파이프가 들어갈 만큼 넓은 구멍을 뚫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쇠파이프보다 좀 더 얇은 철근을 대신 사용하기로 했다. 구멍 위치가 서로 맞물리도록 정확한 길이를 재야했는데, 나무가 곡선이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이 어려웠다.V자 모양 팔찌와 드림캐쳐를 만들었다. A4용지로 새 일기장을 만들어 겉표지에 그림을 그렸다. 2017년 3월 25일 토요일지미가 그렇게나 놀아달라는데, (귀엽지만) 귀찮아서 조금 놀아주다가 말았다. 작은 집을 짓는 법을 알려달라고 해서 같이 뭔가 해보려다가, 제대로 된 망치가 없어서 조금 뚝딱거리다가 관뒀다.포만감, 재..
브라질 해돋이 농장: 소뿔증폭제, 석영증폭제, 지붕얹기, 풍선벼룩 (여행 245-248일째) 2017年 3月 20日 月曜日아침 일찍 다니엘, 시릴, 샬린이 떠났다. 장작에 불붙이기, 진흙 웅덩이에서 수영하기, 팔찌 만들기, 데빌스틱 등 많은 것을 가르쳐준 친구들과의 이별이다. 연인 사이가 되었던 시릴과 샬린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한다. 다니엘과 연인 사이가 되었지만 아이들을 두고 따라갈 수 없는 그라지도 이제 이별을 마주해야 한다. 지난 2주 동안 피어났던 사랑이 빠른 끝을 맺는다. 나도 붉게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맞으며, 잠시나마 사랑했던 세 사람을 아침 버스에 떠나보낸다.오후에는 가을을 맞이해 만들기와 꾸미기를 했다. 진흙을 모으고 낙엽을 주워서 ‘변화’를 주제로 형상을 만들었다. 나는 애벌레와 번데기와 나비를 만들었다.해질 무렵에는 소뿔증폭제 500번(소똥을 소뿔에 담아 몇 달 동안 묻어..
브라질 해돋이 농장: 기둥 세우기, 전기톱, 숲 (여행 238-239일째) 2017年 3月 13日 月曜日브라질 해돋이 生命力動農業 農場오늘은 일이 始作되는 날이다. 풀밭에 나가 日出과 함께 아침 律動祈禱를 마친 후, 사람들이 둥글게 둘러서 있을 때, 시몬이 무슨 말을 하기 始作했다. 포르투갈語라서 거의 알아듣지 못했지만 꽤 오랫동안 얘기했다. 시몬은 感傷에 젖어 눈이 그렁그렁해졌고, 얘기가 끝난 후에는 한 사람 두 사람씩 시몬에게로 다가가 시몬을 껴안았다. 다니엘에게 물어보니, 외로움과 늙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한다.맛있는 빵, 시리얼, 쌀죽, 오렌지 잼으로 아침食事를 한 후, 밖으로 나가서 일에 대한 指示를 받기 위해 시몬을 기다렸다.나와 오스카가 配定받은 일은 木材를 비로부터 막아줄 假建物을 만드는 일이었다. 서로의 얕은 스페인語와 英語로 疏通하며 協業해야 했다. ..
브라질 해돋이 농장: 생일 잔치, 춤, 악사와 광대 (여행 236-237일째) 2017年 3月 11日 土曜日브라질 해돋이 生命力動農業 農場 [1] 저녁에는 피자 파티가 있었다. 가지 피자, 토마토 피자 등을 만들었다. 오븐의 溫度를 250度까지 올리기 爲해 火爐에 땔감을 繼續 넣어야 했다. 불을 피우는 건 이제 많이 해봤지만 如前히 어렵다. 종이와 쓰레기를 다 태우고도 長斫에 불을 붙이지 못했다. 다니엘의 도움을 받아 잔가지들을 이용해 불을 살렸다.피자 도우를 반죽하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밀가루를 뿌리기 시작했다. 다니엘은 集中攻擊을 받았다. 이어서 사람들이 粉筆로 다니엘의 등에 落書를 하기 시작했다. 다니엘은 어디 할 테면 해 보라는 듯이 바지를 훌렁 내리더니 엉덩이를 흔들었다. 모두들 신나게 웃었다.피자를 다 먹은 後에, 시몬이 숟가락 두 個를 한 손에 끼우고 左右로 손목을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