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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브라질

브라질 해돋이 농장: 생일 잔치, 춤, 악사와 광대 (여행 236-237일째)

2017年 3月 11日 土曜日

브라질 해돋이 生命力動農業 農場 


[1] 저녁에는 피자 파티가 있었다. 가지 피자, 토마토 피자 등을 만들었다. 

오븐의 溫度를 250度까지 올리기 爲해 火爐에 땔감을 繼續 넣어야 했다. 불을 피우는 건 이제 많이 해봤지만 如前히 어렵다. 종이와 쓰레기를 다 태우고도 長斫에 불을 붙이지 못했다. 다니엘의 도움을 받아 잔가지들을 이용해 불을 살렸다.

피자 도우를 반죽하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밀가루를 뿌리기 시작했다. 다니엘은 集中攻擊을 받았다. 이어서 사람들이 粉筆로 다니엘의 등에 落書를 하기 시작했다. 다니엘은 어디 할 테면 해 보라는 듯이 바지를 훌렁 내리더니 엉덩이를 흔들었다. 모두들 신나게 웃었다.

피자를 다 먹은 後에, 시몬이 숟가락 두 個를 한 손에 끼우고 左右로 손목을 흔들어 “딸깍딸깍” 소리 내는 方法을 가르쳐 줬다. (다들 조금씩 해 보다가 抛棄했는데, 다니엘은 며칠 동안 機會가 있을 때마다 練習을 繼續하더니, 結局 숟가락 演奏法을 熟達했다.)

밤에는 책을 읽으며, 니체의 ‘永遠回歸’에 대해 생각했다. 이 생각은, 廚房에 남은 피자 한 조각을 내가 먹는 대신,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혼자 책을 읽고 있는 오스카에게 갖다 주도록 나의 行動을 變化시켰다.


[2] 시몬의 아들 시릴과 샬린은 그동안 분위기가 좋더니, 各各의 寢臺에서 자는 代身, 居室에 자리를 깔고 같이 잤다. ‘이들도 모기帳 없이 자니, 나도 勇氣를 내자’고 생각하며 忌避劑를 잔뜩 바르고, 얼굴에 옷을 뒤집어쓰고, 잠을 請해 본다. 


2017年 3月 12日 日曜日 라일라 生日

브라질 해돋이 生命力動農業 農場


[1]  오스카의 隱隱한 電子기타 演奏가 추적추적 내리는 午前의 비와 잘 어울린다.

꼬마 지미는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한참 동안 불장난을 하더니, 이제는 엔지와 함께 멜로디언을 演奏하고 있다. 

밖에서는 “슈하스코(churrasco)”라는, 가우초(gaúcho) 스타일 바비큐 料理를 準備하고 있다.

검정 개 카이는 온몸에 파리들을 붙인 채 門 앞에 앉아 있다가, 누구든 다가오는 사람이 있으면 달려들어 끌어안는다. 

암탉들은 殘飯그릇에 있는 밥알을 쪼아 먹으며, 머리를 흔들거나 땅에 비벼 부리에 붙은 밥풀을 떼어 낸다.


[2] 點心食事는 盛大한 바비큐 料理였다. (고기에 손대지 않는 菜食人이 몇몇 보였다. 이 農場에서 두 달간 지내는 동안 唯一하게 고기 飮食이 차려진 特別한 날이었다.)

食事 後에는 樂記 演奏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리코더로 不協和音을 만들다가, 疲困해서 寢臺에 누웠다.

조금 이른 시간에 鐘소리가 울려서 가보니, 초콜릿 케이크가 準備되어 있었다. 다 같이 生日祝賀 노래를 부르고, 膳物을 건네고, 寫眞을 찍었다.

밖으로 나가니 라일라를 爲한 “깜짝 쇼”가 準備되어 있었다. 어느새 활짝 개인 파란 하늘 아래의 草綠빛 풀밭에서, 樂士들은 기타, 아코디언, 색소폰을 演奏했고, 광대로 變身한 여인들은 저글링, 데빌스틱, 디아볼로 쇼를 선보였다.

그리고 音樂을 따라 춤이 始作되었다. 團體로 춤을 추고, 공을 던지고 받고, 풀밭에 뒹굴고, 아기 고양이와 개들이 뛰어다니고, 周邊에 사는 아이들이 놀러와 구경하는, 마치 꾸며낸 것처럼 完璧한 祝祭의 時間이 펼쳐졌다.

해질 무렵에는 캠프파이어가 準備되었다. 빵과 피포카를 먹으며 모닥불 앞에서 時間을 보냈다. 浪漫的인 雰圍氣 속에서 어느 샌가 몇 雙의 커플이 誕生했다. 시릴과 샬린, 그라지와 다니엘, 프란체스코와 엔지. 만난 지 1週日도 되지 않아 發生한 일이다. 정말 재미있는 곳이다. 


아침에는 비가 왔다.

박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아기 고양이

밥먹는 암탉 아주머니들

불장난하는 지미

비품창고 겸 닭장

점심식사를 준비중이다.

식사 후에 이어진 연주회

하늘이 맑게 갰다.

깜짝쇼. 데빌스틱의 샬린, 디아볼로의 루나, 저글링의 엔지, 기타의 줄리아노, 색소폰의 다니엘, 아코디언의 이웃 아저씨.

라일라와 악사들

춤추는 라일라와 시몬

즐겁게 춤추는 그라지와 프란체스코

탐험을 시작한 아기 고양이 나비

축제의 시간

줄리아노와 마리네즈

마을 아이들

캠프파이어

피곤한 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