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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융업은 범죄인가? 고대 철학자들과 종교가 말하는 것 (Is Banking Criminal? What the World's Ancient Philosophers & Religions Say)
글쓴이: 다니엘 수엘로 (Daniel Suelo)
이자를 매기는 것을 강력히 금하는 종교에 속한 사람들이 금융 시스템을 열렬히 추종하는 이 역설을 보라.
1 불교 Buddhism
수행승들이여, 잘못된 생활이란 어떠한 것인가? 수행승들이여, 기만, 사기, 점술, 요술, 고리대금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잘못된 생활이다.
- 고타마 싯다르타 (커다란 마흔의 경, Maha-cattarisaka Sutta: The Great Forty)
2 유대교 Judaism
변리를 위하여 꾸어 주거나 이자를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결코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반드시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 예언자 에스겔 (에스겔 18:13)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 다윗 (시편 15:5)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 솔로몬 (잠언 28:8)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식물의 이자, 이자를 낼 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
- 모세 (신명기 23:19)
이자로 돈을 빌려준 사람은 그가 장부를 찢고 완전한 개선을 행할 때까지 개선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탈무드, Talmud, Tractate Sanhedrin II.--JUDICIAL PROCEDURE: "Those who are Eligible and those who are Ineligible as Judges or Witnesses" III.3. M. T. V. 2.)
이 세상에서 이자로 먹고 사는 사람은 내세에서 살지 못하리라.
(미드라시, Midrash, Exodus Rabba 31)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가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이 흉년에 곡식을 얻자 하고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는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도다
우리 육체도 우리 형제의 육체와 같고 우리 자녀도 그들의 자녀와 같거늘 이제 우리 자녀를 종으로 파는도다 우리 딸 중에 벌써 종된 자가 있고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이미 남의 것이 되었으나 우리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도다 하더라
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였으나
깊이 생각하고 귀족들과 민장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높은 이자를 취하는도다 하고 대회를 열고 그들을 쳐서
(...)
나와 내 형제와 종자들도 역시 돈과 양식을 백성에게 꾸어 주었거니와 우리가 그 이자 받기를 그치자
그런즉 너희는 그들에게 오늘이라도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이며 너희가 꾸어 준 돈이나 양식이나 새 포도주나 기름의 백분의 일을 돌려보내라 하였더니
(느헤미야 5:3-7, 5:10-11)
느헤미야가 1퍼센트의 이자에 완전히 질겁하는 모습을 보라! 오늘날 은행에서 1퍼센트 이율로 대출을 해준다면 사람들은 자선 사업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많은 자칭 유대교인, 기독교인(또는 무슬림, 불교도, 힌두교도)들의 "고리대금(usury)이 아닌 적당한 이자(regular interest)는 괜찮다"는 주장은 여기서 무너진다. 이자가 곧 고리대금이고, 고리대금이 곧 이자다. 둘의 차이는 없다.
그리고 보라, 에덴 동산의 이야기는 바로 이자를 받고 빌려주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일곱 머리의 용: 국제 통상(The Seven Headed Dragon: World Commerce)"을 확인하라.
3 기독교 Christianity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헬, 빚진 자를 탕감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빚도 탕감하여 주시옵고)
- 예수 (마태복음 6:12)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 예수 (누가복음 6:34-35)
예수께서 말했다. 만일 너희가 돈이 있다면 이자로 빌려주지 말라. 차라리 너는 그 돈을 다시 돌려받지 못할 자에게 베풀어라.
(도마복음 95절)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 사도 바울 (로마서 13:8)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파는 것과 같기에 부당하다. 돈을 빌려주는 것에 값(이자)을 매기는 것 자체가 부당하고, 다른 범법 행위와 마찬가지로 부당하게 얻어진 돈은 배상되어야 한다.
- 성 토마스 아퀴나스
많은 "기독교" 사업가 신학자들은 신약 성서에 이자를 금하는 내용이 없다는 잘못된 주장을 한다. 하지만 신약 성서는, 이자를 받지 않는 것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아예 돌려받지 않을 생각으로 빌려주라고 가르친다. 게다가 우리는 아예 빚을 지지 말아야 한다. 게다가 우리는 모든 빚을 탕감해야 한다!
예수의 핵심 메시지는 빚과 죄가 하나이고 같다는 것이다.
4 이슬람교 Islam
고리대금을 취하는 자들은 악마가 스치므로 말미암아 정신을 잃어 일어나는 것처럼 일어나며 말하길 장사는 고리대금과 같도다라고 그들은 말하나 하나님께서 장사는 허락 하였으되 고리대금은 금지하셨노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고리업을 단념한 자는 지난 그의 과거가 용서될 것이며 그의 일은 하나님과 함께 하니라 그러나 고리업으로 다시 돌아가는자 그들은 불지옥의 동반자로써 그곳에서 영주하리라
하나님은 이자의 폭리로부터 모든 축복을 앗아가 자선의 행위에 더하시니 하나님께서는 사악한 모든 불신자들을 사랑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니라
믿는자들이여 하나님을 공경하라 만일 너회들이 믿음이 있다면 추구하는 이자를 포기하라
(코란 2:275,276,278)
타인의 재산으로 이익을 증가시킨 것은 하나님 곁에서는 아무런 증거도 될 수 없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기 위하여 이슬람세로 이익을 증가함은 여러배의 보상을 받게 되니라
(코란 30:39)
믿는 신앙인들이여 이자를 거듭하여 삼키지 말라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라 그러면 너희가 번성하리라
(코란 3:130)
그들은 금지된 이자를 거두어 갔으며 백성들의 자산을 부정하게 삼키었더라 하나님은 그들 불신자들에게 고통스러운 벌을 준비하셨노라
(코란 4:161)
신의 사자는 기도 중에 이렇게 기도하셨다.
"신이시여! 죄와 빚으로부터 저를 구하소서."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신의 사자여, 당신은 얼마나 자주 빚의 사함을 구하십니까?"
그는 대답했다.
"사람이 빚을 지고 있을 때 그는 거짓을 말한다. 그는 약속을 하고는 약속을 어긴다."
(하디스 Hadith, Bukhari 43:10)
채무자가 어려운 환경에 있다면 형편이 나아질 때까지 지불을 연기하여 줄 것이며 더욱 좋은 것은 너회가 알고 있다면 그 부채를 자선으로 베풀어 주는 것이라
(코란 2:280)
신의 사자가 말하길, "이자를 받는 자, 이자를 받고 빌리는 자, 그 거래를 기록하는 자, 그것의 증인이 되는 자 모두 저주를 받으리니, 그들이 모두 같으니라."
(하디스, Hadith, Muslim Mishkat 12:4)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자를 받아 삼킬 날이 오리니, 만약 그것을 거부하는 자가 있어도, 그것의 증기(먼지)가 그를 덮으리라.
- 모하메드 (하디스, Hadith, Abu Dawud Mishkat 23:3, 3331)
모든 형태의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교의 명백한 규율에도 불구하고, 어떤 "무슬림" 사업가들은 서구인과 같은 꾀를 써 "고리대금"이 아닌 "보통 이자"는 괜찮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자(usury)를 뜻하는 아랍어 경전의 단어 리바(riba)는 대여한 원금을 초과한 부가물을 의미한다. 즉 고리대금(usury)이나 이자(interest)의 구별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이자를 부과하지 않는 "이슬람" 금융을 지지한다. "이슬람" 금융에서는, 은행이 대출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대신 구입해, 이윤을 붙여 대출자에게 판매한다. 하지만 이런 가식적인 방법으로 이자를 붙이는 것이 더 기만적이지 않은가?
5 힌두교 Hinduism
브라만과 크샤트리아는 어느 것도 이자를 붙여 빌려주면 안된다. 자산을 싸게 획득해 비싼 가격에 주는 자를 고리 대금업자라고 하고 그들은 베다를 암송하는 자들 사이에서 비난 받는다.
신이 양팔 저울에 브라만을 살해한 죄와 이자를 매긴 죄를 달았다. 브라만 살해자는 위로 올라가고 이자를 매긴 자는 아래로 내려갔다.
(Vasishtha, The Sacred Laws of the Aryas, Part II, Chptr 2, vs 40-42)
정신이 통일된 사람은 행동의 결과를 버리고 궁극의 평화를 얻으나, 정신이 통일되지 못한 사람은 애욕에 몰리어 행동의 결과에 집착함으로써 항상 얽매어 있느니라.
(바가바드 기타 5:12. 사실 이 구절은 바가바드 기타의 핵심 논지를 나타내고 있다.)
힌두교 현자 바시시타(Vasishtha)가 살인보다 이자를 더 악한 범죄로 간주한 것에 주목하라. 인도에 남성, 여성, 아동에 대한 실질적 노예제도가 뻔뻔하게 만연해 있는 이유는 바로 이 힌두교 가르침을 경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바가바드 기타에서 힌두교는, 이자를 금지하는 것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아무것도 대가를 바라고 하지 말고, 그저 그 일 자체를 위해서 하라고 신신 당부한다.
6 시크교 Sikhism
재물은 누구에게도 남지 않는다. 스리랑카의 황금 궁전 마저도.
사람들은 소유물을 모으고 쌓아 두고, 다른 사람에게 아무 것도 주지 않는다.
이 바보들은 모든 것이 그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리석고 무지한 영혼아 듣거라,
오직 그의 뜻만이 이루어진다.
내 은행원은 위대한 주님이시니.
나는 그저 그의 보잘것 없는 장사꾼이라.
이 영혼과 육체는 모두 그의 것이니.
그 스스로 죽이시고 다시 소생시키신다.
(Guru Nanak Dev, p 155)
내 유일한 도움은 나암(Naam)이니,
그것은 주님의 이름.
그는 나를 지키시니, 내가 살아남는다.
지도자와 왕은 남지 않을 것이고.
은행가들은 죽을 것이다.
그들의 부와 돈을 축적한 후에.
오 주님,
당신의 향기로운 나암(Naam)의 부를 허락하소서.
(Guru Nanak Dev, p. 227)
구루를 방문한 상점 주인은,
사기와 고리대금으로 인해 말뚝에 박혀 죽어 마땅한 처지였으나,
그가 계속해서 덕을 쌓음으로 말미암아,
말뚝은 조그만 가시가 될 때까지 작아졌다.
그것에 찔림으로써 그는 전생의 죄에서 벗어났다.
따라서 운명의 법칙은 덕의 실천으로 변화될 수 있다.
(Life Of Guru Nanak: Chapter V, sec IV)
7 그리스 철학 Greek Philosophy
누구도 그가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 돈을 예탁해서는 안되며, 이자를 받고 빌려줘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빌린 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갚는 것을 완전히 거부하는 것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 플라톤 (Plato, Laws)
고리 대금업자의 거래는 다음의 이유로 미움 받는다. 그것은 화폐의 목적인 유통 과정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 화폐 자체에서 이익을 창출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명백히 그들의 지저분한 욕심이다. ... 따라서 모든 종류의 부의 획득 중에서 이것이 가장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le, Politics)
8 라스타파리안주의 Rastafarianism
사람에게 선을 행할 힘이 있고, 그가 그 자신을 보고, 그의 이웃에게 말하면, 그는 두 달란트의 주인인 것처럼 되고, 또 다른 두 달란트가 그에게 더해지고, 신으로부터 풍부한 보상을 얻는다. 그는 그 자신을 위해서 선을 행했고, 그 이웃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가르쳤으므로, 그의 보상은 대단히 클 것이다. 또한 이자없이 자신의 소유물을 남에게 주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The ancient Ethiopian Kebra Nagast, 90. "How Azariah praised the Queen and her city")
9 바하이교 Bahá’í Faith
페르시아의 많은 교회들은, 무수한 고안과 설계를 통해, 고리 대금으로 얻은 부정한 이득을 취해왔다. 그들은 겉으로 드러나기에는 적법하고 공정한 방법을 고안했다. 그들은 신의 율법과 의식을 다룬다. 그러나 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Tablets of Baha'u'llah Revealed after the Kitab-I-Aqdas. +P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