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6
[1] 야간夜間 버스
수크레 가는 버스비는 겨우 사십 볼. 너무 싸다. (40볼 = 6500원)
산타크루즈에서 수크레까지의 거리는 오백 킬로미터 정도, 시간은 열 네 시간이 걸린다.
밤에는 휴게소 대신 으슥한 길가에 버스가 잠시 멈췄는데, 삐삐머리 아주머니들이 아무렇지 않게 길바닥에 쭈그려 앉아 소변을 보셨다.
[2] 재회再會
브라질에서 헤어졌던 꼬동 부부와 다시 만났다.
같이 시장 구경을 하고 한국인 소개 받아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3] 여정旅程
우유니 사막에 꼭 가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안 가기로 했다. 포토시는 말할 것도 없지.
수크레에 머물다가 여유롭게 떠나야겠다. 과일, 빵, 커피 사먹고 낮잠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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