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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볼리비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 수크레 이동 (여행 302일째)

2017-05-16

 

[1] 야간夜間 버스

수크레 가는 버스비는 겨우 사십 볼. 너무 싸다. (40볼 = 6500원)

산타크루즈에서 수크레까지의 거리는 오백 킬로미터 정도, 시간은 열 네 시간이 걸린다.

밤에는 휴게소 대신 으슥한 길가에 버스가 잠시 멈췄는데, 삐삐머리 아주머니들이 아무렇지 않게 길바닥에 쭈그려 앉아 소변을 보셨다.

 

[2] 재회再會

브라질에서 헤어졌던 꼬동 부부와 다시 만났다.

같이 시장 구경을 하고 한국인 소개 받아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3] 여정旅程

우유니 사막에 꼭 가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안 가기로 했다. 포토시는 말할 것도 없지.

수크레에 머물다가 여유롭게 떠나야겠다. 과일, 빵, 커피 사먹고 낮잠을 즐기자.

 

수크레 가는 길. 휴게소가 없어서 승객들은 길가에 오줌을 눴다.
고산 도시 수크레
빠빠 가게
빠빠
트럼프
볼리비아 여인들

 

알록달록한 옷감
주스 가게
시장 풍경
꼬동 부부
동물 병원
보라색 주스와 튀김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