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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성(新疆省) 뤄창 쿠얼러 우루무치 사진 중국 신장성(新疆省) 2016년 8월 14일글 바로가기: 2017/09/20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신장 뤄창 - 쿠얼러: 누란의 미녀와 미라 (여행 27일째)2017/09/21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신장 쿠얼러 - 우루무치: 기차와 포도 (여행 28일째)중국 신장성(新疆省) 2016년 8월 15일 쿠얼러 - 우루무치
중국 신장(新疆省) 히치하이킹 사진 중국 신장성(新疆省) 2016년 8월 13일글 바로가기: 2017/09/19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신장 히치하이킹: 자갈 사막과 보물찾기 (여행 26일째)이번에는 사막 구경을 시켜 드리겠습니다.
중국 칭하이(青海省) - 신장(新疆省) 히치하이킹 사진 중국 칭하이성(青海省) - 신장성(新疆省) 2016년 8월 12일글 바로가기: 2017/09/19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칭하이 - 신장 히치하이킹: 광야, 석유회사, 지프차 (여행 25일째)
중국 칭하이(青海省) 히치하이킹 사진 (2) 중국 칭하이성(青海省) 2016년 8월 11일글 바로가기: 2017/09/19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칭하이 차카염호 히치하이킹: 소금 나라와 고원 (여행 24일째)
중국 칭하이성 차카염호(茶卡盐湖) 사진 중국 칭하이성(青海省) 차카염호(茶卡盐湖) 2016년 8월 11일글 바로가기: 2017/09/19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칭하이 차카염호 히치하이킹: 소금 나라와 고원 (여행 24일째)
중국 칭하이(青海省) 히치하이킹 사진 (1) 중국 칭하이 성(青海省) 2016년 8월 10일글 바로가기: 2017/09/18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칭하이호 - 차카: 들판, 야생마, 폐차된 버스 (여행 23일째)
중국 시닝(西宁) 사진 (3) 중국 시닝(西宁) 2016년 8월 8-9일글 바로가기: 2017/09/18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시닝: 요가, 티베트 사원, 갈림길 (여행 22일째)
중국 시닝(西宁) 사진 (2) 중국 시닝(西宁) 2016년 8월 6-7일글 바로가기: 2017/09/18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시닝: 젊은 여행자들과 길거리 장사 (여행 19-20일째)
중국 시닝(西宁) 사진 (1) 중국 시닝(西宁) 2016년 8월 5일글 보기: 2017/09/17 - [생존여행/중국] - 중국 시닝: 아기 고양이와 사찰 (여행 18일째)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 도서관, 빨래 (여행 10-11일째) 2016년 7월 28일 목요일 항저우 1. 아침에 제이슨이 뭘 하고 싶냐고 묻길래, 도서관에 같이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그러자고 한다. 저핑은 집에 있는다고 했지만 료루는 도서관에 간다고 들었고, 제이슨도 나를 챙겨줄 필요 없이 공부를 하면되고, 나는 어제처럼 갈 곳 잃은 신세가 되어 터벅터벅 목적지도 없이 하루종일 걸을 필요가 없으니 딱 좋다. 시원하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와이파이까지 있는 도서관. 최신 시설도 아니고 오래된 도서관 건물이지만, 입장하는데 카드를 찍는다던가, 신분증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절차 없이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일기도 쓰고, 전자책으로 책도 읽고, 핸드폰을 와이파이에 연결해 인터넷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도서관에서도 역시 정수기(혹은 냉온수기)는 없는데, 뜨거운 차를 받는..
중국 항저우: 등산, 서호 둑길, 배드민턴 (여행 9일째) 2016년 7월 27일 수요일 항저우 [등장인물] 제이슨: 태국에서 같이 일했던 중국 친구. 항저우에서 박사과정 중이고 본명은 니하오. 료루: 제이슨과 같이 일하는 여학생. 발랄하고 예쁘다. 저핑: 제이슨과 같이 일하는 여학생. 코 옆에 큰 점이 있다. 1. 더 많은 가능성과 선택지는 역설적이게도 더 많은 제약과 갈등이 된다. 헬프엑스(Helpx)를 통해 청두(成都)에 있는 영어 학원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중국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해 주면 대가로 숙식을 제공해 준다고 한다. 헬프엑스에 정회원 가입비를 내고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청두 시로 가버리면 기존의 대륙을 동에서 서로 횡단해 한달만에 카자흐스탄으로 빠져나가려던 계획이 틀어지게 되버린다...
중국 신장 히치하이킹: 자갈 사막과 보물찾기 (여행 26일째) 2016년 8월 13일 뤄창(若羌) - 자갈 사막 배경음악: 陳綺貞 Cheer Chen 【 旅行的意義 Travel is Meaningful 】 [등장인물] 줄리: 타이완에서 온 여행자. 같이 히치하이킹 중. 중국 친구들은 샤오마오(小猫, 작은고양이)라고 부른다.보물사냥꾼들: 지프차를 타고 보물과 유적지를 찾아 다니는 아저씨들. 1. 아침을 든든히 먹고, 짐을 꾸리고, 쿠얼러(库尔勒)에서 우루무치(乌鲁木齐)로 가는 기차와 호스텔을 예약한다. 이제 중국 체류 가능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히치하이킹으로 기차역이 있는 쿠얼러까지 간 다음, 기차를 타고 우루무치까지 가능한 빨리 가야 한다. 2. 어제 여기까지 데려다 주시고 오늘 다음 목적지인 쿠얼러까지 태워주기로 하신 보물사냥꾼 아저씨들의 연락을 기다리다가, 체..
중국 시안: 서부, 비단길, 티베트 사원 (여행 16-17일째) 2016년 8월 3일 시안 서부 [등장인물]아서: 호스텔을 관리감독하는 성실한 사장. 2개월 전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야진: 방학동안 여행겸 체험을 위해 20일간 호스텔에서 봉사활동하는 산둥 출신 여자아이.에이미: 호스텔에서 장기투숙중인 시안 출신 여자아이. 1. 매일 선착순 4000명이 무료입장이라는 산시 역사박물관(陕西历史博物馆, Shaanxi History Museum)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기분 좋은 햇살과 기온과 바람을 느끼며 길을 나선다. 버스를 타고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내려서 조금 더 걷고 모퉁이를 도니 긴 줄이 보인다. 일단 줄에 서고 보자. 아침 9시도 안되었는데 줄이 이렇게 긴 걸 보니 당연히 무료 표를 받는 줄이라고 생각하고, 줄 서있는 사람들, 아이들, 상인들,..
중국 시안: 남부, 거위탑, 호스텔 사람들 (여행 14-15일째) 2016년 8월 1일 후아 치우 쿠 호스텔(花秋酷连锁青年旅舍)-시안 남부 [등장인물]아서: 호스텔을 관리하는 성실한 청년. 2개월 전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야진: 방학동안 여행겸 체험을 위해 20일간 호스텔에서 봉사활동하는 산둥 출신 여자아이.에이미: 호스텔에서 장기투숙중인 시안 출신 여자아이. 1. 간밤에 소파에 눕자, 소파에서 개냄새가 나고, 침낭에 들어가 있자니 덥고, 모기가 앵앵거려서 잘 수 가 없다. 복면에 안대에 양파망까지 뒤집어 쓰고있다가, 소파 옆에 있는 텐트로 피신한다(텐트가 소파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비어 있어서 호스텔 직원 아서가 쓰게 해줬다). 텐트가 이렇게 쾌적할 줄이야! 2. 아침에 일어나 컵라면을 먹으려 하니 아서가 밖에서 파는 중국음식도 먹어보라고 하길래 나가서 바오즈(..
중국 시안: 동부, 공원, 결혼중매시장 (여행 13일째) 2016년 7월 31일 시안 숙소-시안 동부 1. 호스텔에 있던 인도 아저씨와 프랑스 사람도 떠나고 이제 외국인은 나만 남은 듯 하다. 여기에는 손님인지 일하는 사람인지 주인장의 친구인지 헷갈리는 중국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이 친구들은 여기서 하루 종일 카드게임이나 컴퓨터를 하면서 노는 듯 하다. 오늘은 시안의 동쪽을 탐험하기로 한다. 지도를 보니 동쪽으로 흥경궁공원(兴庆宫公园, Xingqinggong Park)과 창러공원(长乐公园, Changle Park), 개천이 하나 보인다. 2. 길거리에는 아저씨들이 웃통을 벗고 돗자리만한 커다란 장기판에 짱돌만한 장기 알을 탁탁 내리치며 장기를 두거나 탁자에 돈다발을 올려놓고 카드게임을 하고, 사람들은 그 주위를 둘러싸고 구경한다. 길거리의 또 한편에서는 쓰레..
중국 칭하이성 칭하이성 차카염호 부근 칭하이에서 신장으로 가는 길
중국 칭다오-황다오: 기차표, 해저터널, 석유대학 (여행 4일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아침 [등장인물]다이(Dai): 칭다오의 카우치서핑 호스트.믈라덴(Mladen): 황다오의 카우치서핑 호스트. 불가리아 출신으로 중국에서 영어를 가르침.준희: 황다오의 석유대학에서 유학중인 학생. 1. 어제도 모기와 약간의 땀과 찝찝함 때문에 잠을 못 잘 뻔 했으나 꿈까지 꾸면서 잘 잤다. 간밤에도 비가 오더니 아침에는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 맑다. 여섯시에 일어났는데 벌써 훤하게 밝다. 맘에 드는 아파트이고 다이도 좋아서 며칠 더 묵으면 좋겠지만 다음 카우치서핑 약속이 있으니 그곳으로 가야겠지. 집주인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일어나 똥 싸고 씻었는데 쪼그려 앉는 변기여서 왠지 좋았다. 한국에서는 가정집에서 재래식 변기를 못 본지 오래된 것 같은데 중국에서는 재래식을 더 많..
인천-중국: 승선, 갈매기, 출항 (여행 1일째) 2016년 7월 19일 오후 10시 골든브릿지 5호 6층로비 [등장인물]주황색 아저씨: 여행 첫 날 배에서 만난 호탕한 무역상 아저씨.점잖은 아저씨: 주황색 아저씨와 친구. 다양한 일을 해왔고 현재는 골프 강사. 1. 제2여객터미널에 오니 (수인선 신포역 바로 앞이었다) 중국어가 보이기 시작하고, 많았던 사람이 점점 더 많아졌다. 상인과 여행객이 따로 탑승하고 다른 요금을 내는 것 같다. 중국 학생들이 무척 많았다. 무척 많다. 단체로 여행을 온 듯하다. 학생들을 보고 있는 게 좋다. 승선후 배안에서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보자니 어렸을 적 수학여행 때 숙소에서 친구들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놀던 기억이 나며 왠지 설렌다. 중국 애들이 귀엽다. 2. 아이에서 벗어나서 점점 자라면서 낯선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